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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직장인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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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서평옥 이곳도 점심시간이면 금세 자리가 꽉 차는 직장인 맛집이다. 늘 기본 탕반만 시켜먹어봤는데 다양한 고기를 맛보고 싶어서 우설, 양지, 도가니가 들어간 수령탕반을 시켰다. 파와 김치는 별도로 덜어먹으면 된다. 처음 받아본 비주얼은 생각보다 고기가 별로 없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먹으면 먹을수록 옹골차게 고기가 들어가 있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다. 탕반과 똑같은 맛인데 다양한 고기를 먹고 싶다면 수령탕반을 시키면 될 것 같다. 이북식 곰탕이라고 하지만 딱히 무엇이 더 특별한진 모르겠고 (미식가가 아니라서;) 예상되는 고기국물 맛이다. 날 추워지면 만두국을 시켜먹어봐야겠다. ※ 두 번 이상 방문한 찐맛집
[종로] 화목순대국 여긴 찐찐찐찐 찐 맛집이다. 점심시간에도 이 더운 여름에 직장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만큼 손님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순대가 주인듯 하지만 내장탕만 먹어봐서 다른 건 모르겠다. 여기 내장탕은 오로지 곱창만 있어서 정말 가득히 곱창을 먹고 올 수 있다. 개인적으로 빨간 국물을 즐기지 않는 편인데, 보기에만 빨갛지 전혀 맵지 않다. 그리고 계속 국물을 먹게 되는 묘한 중독성이 있다. 무슨 맛인지 정확히 설명을 못하겠는데 정말 맛있다. 먹고나면 심한 갈증이 일어나긴 하지만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이라면 소주와 함께 먹기에 굉장히 좋은 안주다. 하지만 한끼 식사로도 매우 좋다. ※ 두 번 이상 방문한 찐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