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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데이글로우 요즘 도넛 맛집 검색을 종종했었는데, 춘천을 가면서 춘천에도 도넛 맛집이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찾은 카페다. 6종류의 단출한 도넛 중에 티라미수와 바닐라 크림 도넛을 골랐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했다. 분명 막국수를 먹고 온 다음이었는데 디저트 배는 따로 있어서 그런가 도너츠가 맛있어서 그런가 꿀떡꿀떡 넘어갔다. 커피도 도너츠와 어울릴만큼 조화로운 맛이었다. 바닐라 크림 도넛은 레몬의 상큼한 맛이 같이 느껴져서 신선하다는 느낌이었고, 티라미수 도넛은 촉촉한 케이크를 먹는 기분이었다. 더 구매해서 포장해가고 싶었지만 더운 날씨에 크림이 녹을 것 같아 추가로 사진 않았다. 춘천을 다시 오면 또 가는 걸로...
[춘천]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지난 춘천 방문때 먹어보고 맛있어서 기억해두었다가 다시 춘천을 오게 되면 꼭 가야지 싶었는데 정말 다음 해 다시 왔다. 막국수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다. 동치미 국물 퍼나르는 것에 집중해서 사진은 생각도 못했다. 하지만 맛은 인정! 보통 막국수는 그냥저냥 먹게 되는데 여기 막국수는 칼칼, 시원, 달달, 묵직한 느낌을 느끼며 먹게된다. 그리고 편육! 편육은 고기를 눌러 저며서 썬 것 아닌가; 여긴 거의 보쌈이다. 편육이면 어떻고 보쌈이면 어떠리 맛있다. 가장 신기한건 젤리처럼 쫀득한 식감이다. 질기지도 너무 무르지도 않은 딱 그 중간의 쫀득한 식감이 자꾸자꾸 손이 가게 만든다. 비계 부분은 자칫 느끼할 수 있는데 쫀득한 식감을 느끼느라 느끼한 느낌은 전혀 없다. 메밀전은 두 메뉴 사이에서 튀지 않고 적절하..
[서대문] 짬뽕주의 서대문역 근처 직장인들 점심 맛집으로 인기있는 중화요리집이다. 탕수육의 고기가 매우 실하다 두터운 고기를 씹는 맛이 있다. 탕수육만 먹으러 또 오고 싶은 맛집이다. 짬뽕은 내 입맛엔 매큼했다. 딱히 불맛은 나지 않았고, 국물의 매운 맛이 혀를 따끔거리게 했다. 짬뽕밥이라서 밥은 별도로 나왔다. 이건 매워서 또 먹긴 어려울 듯 하다.
[마포] 호계식 백숙과 삼계탕 사이쯤의 맛이다. 보통 닭온반정식을 시켰는데, 그 날은 감사하게도 닭다리를 서비스로 주셨다. 그래서 늘 깔끔하게 다먹었던 닭온반정식 보통을 너무 양이 많아서 조금 남겼다. 가끔 몸보신이 하고 싶은데 삼계탕은 과하고 닭곰탕은 약하다 생각이 들면 이 호계식의 닭온반정식이 생각난다. 닭다리가 없을 경우엔 호로록 호로록 먹기가 편하다. 정갈한 두 가지 반찬도 닭온반과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닭과 관련된 다른 메뉴도 있지만, 늘 고민하다 닭온반정식을 시킨다. 다음엔 둘이 와서 다른 메뉴를 시켜봐야겠다. ※ 두 번 이상 방문한 찐맛집
[강서] 치킨사냥 만원 이하로 크리스피한 치킨을 맛보고 싶다면 치킨사냥을 추천한다. 9,000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혼자 배부르게 치킨을 먹을 수 있다. 둘이 먹으면 적당할 양이긴 하다. 포장해온 시간이 있긴 했지만, 바삭함은 나쁘지 않았다. 뼈치킨이라서 그런지 조각 조각 꽤 큼직한 크기여서 몇번을 나눠서 한 조각을 먹은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앉아서 먹는 손님은 볼 수 없고, 배달 손님만 보인다.
[파주] 삼고집 부추가 가지런히 말아진 소고기 작은 불에 조심조심 익혀 낼름 먹으면 정말 맛있다. 부담스럽지도 않고, 고기의 맛도 부추의 식감도 모두 조화롭다.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상큼한 반찬들도 고기의 맛을 더해준다. 고기로는 부족하다 싶을 때 된장찌개와 공기밥을 추가하자. 된장죽과 같은 비쥬얼로 보글보글 끓여 먹는 맛도 일품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격대가 부담스러웠고, 배경음악이 너무 시끄러웠다. ※ 두 번 이상 방문한 찐맛집
[마포] 코코부코 cocobuko 코코넛 찐음료를 맛볼수 있는 곳 개인적으로 코코넛을 좋아하긴 하지만 다양한 코코넛 메뉴들 중 뭘 선택할까 고민하는 것도 즐거운 곳이다. 그날은 가장 기본적은 코코넛쉐이크를 선택했다. 밤이 아니었다면 커피코코넛쉐이크를 택하고 싶었다. 기본적으로 가장 잘 나가는 메뉴 코코넛쉐이크는 베스트 메뉴답게 찐한 코코넛의 맛을 선보였다. 밑에 과육들이 뭉쳐져 있어서 잘 섞어먹을것! ※ 두 번 이상 방문한 찐맛집
[부평] 바우막국수 부평엔 유독 막국수 맛집이 많은듯 하다. 대기 인원이 있을만큼맛집으로 소문난 막국수집이다. 코다리 비빔막국수와황태 비빔막국수 중 고민하다황태 비빔막국수를 골랐다. 정말 찐 막국수다. 냉면같은 막국수가 아니라오랜만에 막국수다운 막국수를 먹은 기분이었다. 확실히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이유가 있는 듯... 메밀전이 3,000원이라고 해서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생각보다 큰 크기에 놀랐고,밋밋한듯 심심한 메밀전의 맛이 막국수와 퍽 잘 어울렸고,에피타이저로 먹기에도 괜찮았다. 다음엔 코다리 비빔막국수를 먹어봐야겠다.